Medical Service
특별한 진료서비스
HOME > 프라우메디병원 >

산후조리는 어떻게?

365일 여자가 행복한 세상! 프라우메디병원이 함께 합니다.

임신중 나타나는 해부 생리학적변화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기간을 산욕기라 하며, 보통 6주 정도입니다.

산후조리는 임신기간동안의 건강관리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집안에서 며칠 누워있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산후조리가 꼭 필요합니다.

복막과 복벽
자궁을 지지하고 있는 인대는 이완된 상태로, 회복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임신중에 생긴 은선을 제외하고는 복벽은 정상으로 회복되나 복근이 이완된 상태에는 여전히 느슨한 상태로 남기도 합니다. 이때는 운동이 회복에 도움이 되고 복대보다는 거들이 더 좋습니다. 임신중 변형된 척추로 인하여 너무 누워 있거나 잘못된 체형관리는 지속적인 요통의 원인이 되므로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조기 보행
조기보행은 방광 합병증 및 변비를 예방하며 생식기의 원상회복을 촉진시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분만후 손발이 시큰거리는 원인이 되는 정맥 혈전증 및 폐전색증의 위험성을 감소시킵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거리는 엘리베이터보다 보행이 바람직합니다.
수유
초유 (Colostrum)

초유는 약 5일간 지속되며 4주동안 점차 성숙된 유즙으로 전환됩니다. 성숙된 유즙과 비교해보면 초유는 단백질(주로 글로부린) 및 무기질이 더 많고 당분과 지방이 적습니다. 초유에는 항체가 존재하며 면역글로부린A는 신생아의 장염에 방어 작용을 하며 초유 및 유즙에는 여러 효소들을 포함한 숙주 방어 성분이 있습니다.

유즙 (Milk)

유즙은 탄수화물, 무기질의 용액에 지방과 단백질이 포함된 것으로 수유부는 1일 약 600ml의 유즙을 만듭니다. 유즙의 필수 아미노산은 혈액에서 공급되고 비필수 아미노산은 부분적으로 혈액 및 유선에서 합성됩니다. 대부분의 유즙단백질은 독특하며 다른 곳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유즙의 철분농도는 낮으며 수유뷰의 철분농도는 모유 철분 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신생아이게 철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방과 유두의 처치

유두는 청결하게 하고, 유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후 수유 전후에 유두주위를 청결히 합니다. 유두가 과도하게 자극되었을 때는 약 24시간 동안 수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번 또는 함몰유두는 임신중에 수술하여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복용

수유뷰가 복용하는 대부분의 약물은 모유를 통하여 전달되나, 신생아에게 흡수되는 약의 양은 극히 미비하여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각성제, 마약류, 방사능을 포함한 약물, 항우울제 같은 향정신성 약물들은 신생아에게 현저한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경 및 배란의 복구
수유를 하지 않으면, 월경은 분만후 6~8주내에 돌아옵니다. 수유를 하는 경우는 매우 다양하며, 분만후 2~18개월내에 돌아옵니다. 수유부에서 비수유부보다 늦게 복귀되나, 수유부에서도 임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분만후 2개월부터는 피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
분만후 분비물이 없어지고, 상처가 아물어야 감염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약 4주후부터 가능합니다. 성적흥분과 즐거움은 임신 후반기 및 분만 1년까지도 감소될 수 있습니다.
좌욕
좌욕은 회음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통증감소 및 상처치유에 도움이 되며, 변비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땀흡수가 잘되는 면소재의 옷이 좋으며, 속옷은 젖으면 바로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신 분은 수술 봉합부위에 땀이 차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사
출산후에는 몸의 피로가 누적되고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충분한 휴식과 함께 영양 보충이 필요합니다. 미역에는 40여종의 미네랄과 섬유소들이 풍부해 산후 부족해진 칼슘 보충에 도움을 주고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임신과 모유수유로 뼈속의 칼슘이 많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칼슘보충제 섭취가 필요하고, 비타민은 유즙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토마토, 시금치, 양배추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 위생관리가 취약할 경우, 음식이 쉽게 상해 몸이 약한 상태의 산모들에게 식중독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위생
간단한 샤워는 출산 1~2일후부터 가능하고 머리는 젖은 채로 나서지 말고 꼭 잘말려 줘야 탈모 및 비듬같은 진균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타
가슴관리, 골반관리, 체형관리, 부종관리, 피부관리 등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갖추어진 시설 등을 이용하여 제대로 관리받으면 염려하는 산후 후유증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